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규제개혁팀이 지난 7일부터 한국을 방문,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부터 추진돼온 규제개혁 작업에 대한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심사는 13일까지 1주일 동안 계속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9일 "스콧 제이콥스 OECD 규제개혁팀장 등 8명이 내한, 정부 역량.경쟁정책.시장개방.전기산업.정보통신 분야의 규제개혁 조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며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기획예산처 등 정부 부처와 전경련. 노총. 경실련을 방문해 면담조사도 벌일 예정" 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OECD측은 조사 첫날 경제학자들과 한국의 재벌 개혁에 관한 토론을 벌이는 등 이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