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체이싱아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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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만일 사랑하는 여자가 레즈비언 (동성연애자) 이라면?이런 가정이 현실로 나타날 때 벌어지는 마음의 변화와 부딪힘 등을 만화적 재치와 리드미컬한 카메라워크로 담아낸 '젊은 영화'.

감독과 주인공 모두 할리우드의 신예인데다 소재를 다루는 감각도 참신하다. 지난해 '굿 윌 헌팅' 으로 매트 데이몬과 함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벤 애플렉이 주인공 홀든 역을 맡았다. 그에게 애정공세를 퍼붓는 레즈비언 연인 역은 조이 로렌 애덤스. 감독 케빈 스미스는 선댄스영화제가 키워낸 '선댄스키드' 로 네번째 작품 '도그마' 가 올 칸영화제 본선에 올랐다. 5월 1일 개봉.

작품성★★★☆ 오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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