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만 400명" 현실 속 진짜 ‘공대 아름이’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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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진짜 ‘공대 아름이’는 어떤 모습일까?

케이블 TV채널 'tvN'의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 최근 녹화에 '아는 오빠'만 400명이라는 공대생 유사라(23)씨가 출연했다.

유씨는 모 CF에서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일명 '공대 아름이'의 현실 속 캐릭터다. CF의 인기로 일명 ‘아름이’는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여왕처럼 사랑받는 여학생 캐릭터를 일컫는 말이 됐다.

모 대학교 공대 휴학중인 유씨는 청순한 외모와 애교있는 행동으로 남학생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할 때 좋은 차로 드라이브를 시켜주는 ‘드라이브 오빠’, 와인이 먹고 싶을 때 와인을 사주는 ‘와인 오빠’, 시험 볼 때 공부를 도와주는 ‘시험오빠’ 등 상황에 따라 만나는 오빠만 400명이 있다.

유씨는 "이 모든 오빠들을 이성이 아닌 인맥으로 대하고 있을 뿐 가벼운 스킨십조차 허락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씨는 중고등학교 시절만해도 평범하고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조차 제대로 사귀지 못했으나 5가지 비법으로 일명 '공대 아름이'가 됐다고 전했다. 본 방송은 8일밤 11시.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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