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체전] 서울 14연패…빙속 윤희준 MV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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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이 강원을 따돌리고 전국겨울체전 14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은 12일 폐막된 대회 마지막 날 쇼트트랙 등에서 무더기 메달을 더해 최종 금58.은49.동47개 (종합점수 4백73.5점) 로 금60.은50.동52개 (4백46점) 의 강원도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3위는 금27.은33.동25개를 따낸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전북.대구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없이 쇼트트랙에서 46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4개 등 모두 70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허승욱 (윌슨코리아) 과 여고부 유혜민 (청주여고) , 크로스컨트리 황준남 (강릉농공고).이춘자 (대화고).김후정 (도암초등) 이 4관왕에 올랐다.

또 크로스컨트리의 박병철은 8년 연속 3관왕의 영광을 안았으며 초등학교 4학년인 정동현 (광산초등) 도 3관왕을 차지하며 알파인스키 유망주로 떠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 (MVP)에는 여중부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세우며 2관왕에 오른 스피드스케이팅 윤희준 (오금중) 이 차지했다.

용평 =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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