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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호천서 초대형 괴물 향어 잡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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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하천에서 몸 길이가 무려 108cm이고 무게 만 15kg의 초대형 향어가 잡혔다.

충북일보가 지난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고용환(26)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 미호천 조치원 다리 인근 수중보에서 18g 짜리 은색 스푼루어 미끼를 이용, 30분 동안의 씨름 끝에 초대형 향어를 잡았다.

지금까지의 이분야 공인기록은 길이 101cm, 무게 15kg. 따라서 고씨가 잡은 이 고기는 기록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고씨는 지난 해에도 한국공인기록에 1cm 모자란 1m짜리 가물치를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로 루어 낚시 경력 5년 째를 맞고 있는 고씨는 조만간 공식 기록을 인정 받기 위한 계측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씨는 잡은 고기를 당분간 인근 저수지에다 보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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