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50주년 맞아 유엔·엠네스티등 기념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유엔인권위원회는 10일 세계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정, 유엔인권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66년부터 해마다 각국의 비정부기구와 개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인권위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유엔인권상은 인권선언 50주년을 맞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 (앰네스티) 도 10일 각국의 지부별로 인권향상을 위해 애쓴 개인을 선정, 시상한다.

앰네스티는 또 프랑스 파리에서 10일밤 엘라니스 모리셋 등 유명 팝가수와 영화배우 등이 출연하는 행사를 갖고 인권기금을 모금한다.

앰네스티는 "수단 등에서는 신체절단형이 횡행하고 있고 르완다 난민캠프 등에서도 인권유린이 심각하다" 고 밝혔다.

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