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5만명등 합병기업선 해고 칼바람 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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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합병기업에서는 해고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합병으로 세계 최대 석유회사가 된 엑슨과 모빌의 현 종업원은 각각 8만명, 4만3천명인데 이중 1만5천명 정도가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체방크에 인수된 뱅커스 트러스트도 직원 1만8천명중 약 30%를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맥도널 더글러스를 합병한 미 보잉사는 지난 7월 2만8천명 해고 발표에 이어 1일 2만명을 추가로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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