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 고3생 끌어모으기 판촉전략 펴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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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부 백화점과 음식점이 18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압박에서 해방된 고3생 등과 그 가족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갖가지 판촉전략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22일까지 닷새간 정장.패션잡화.구두 등 46개 매장에서 매일 수험표를 지참하고 가장 먼저 찾아온 수험생에게 값을 50% 깎아주기로 했다.

광주의 유명 음식점인 동산회관은 동구충장로.황금동 3곳 체인점에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수험생들에게 식사를 무료제공한다.

수험표가 있으면 삼겹살 1인분과 공기밥.음료수를 공짜로 주며, 수험생끼리만 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산회관은 선착순 경품으로 무선호출기 2백개와 유명 미장원 무료이용권 7장도 준비했다.

또 동구황금동의 레스토랑 '토마토플라자' 는 20일까지 매일 손님 5팀을 추첨해 샴페인.특별요리 등을 서비스한다.

광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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