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과 박남신이 원샷018 스킨스골프대회에서 13개홀의 상금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SBS최강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우승, '최강조' 라는 별명을 얻었던 두선수는 11일 강원도원주의 오크밸리 골프장 (파72.6천7백19야드)에서 벌어진 이 대회에서 총상금 1억원중 6천3백만원의 상금을 획득, 대회출전 4개조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2위는 재미교포 골퍼 펄 신 - 최광수조로 3천7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날 박현순 - 최경주조와 정일미 - 최상호조는 한푼의 상금도 받지 못했다.
김미현 - 박남신조는 9번홀까지 모든 홀의 상금 3천6백만원을 독식했으며 이어 12~15번홀까지의 상금 2천7백만원이 몰린 15번홀에서도 승리했다.
박남신은 첫번째 승부가 가려진 파4, 5번홀에서 그린밖 약 30야드에서 친 샌드웨지 샷을 홀 속으로 집어넣어 버디를 기록, 5개홀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던 상금을 따냈다.
원주 = 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