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축제]청소년 10만명 참가신청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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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19~25일.주행사 24일)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경북 청소년자원봉사센터 등 전국 시.도별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1만5천여명이 동참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학교.동아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소년 10만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경남창녕군 창녕공업고.부산시사상구 엄궁중.경남남해시 이동중.강원도동해시 동해삼육중.고 등 학교단위로 전교생이 참가신청을 한 곳도 있다.

부산시사하구 감천여중 단여울풍물패 회원 20명은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중 영생노인복지원을 방문해 경로잔치와 청소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들은 "하루 하루를 쓸쓸히 보내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구로구.금옥여고 등 11개 서울시내 고교 풍물동아리 회원들도 목동9단지 노인정 등을 방문, 풍물 강습과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대전시서구 서일고.서일여고 봉사봉아리 파랑회.나누리 회원 1백20여명은 골수암을 앓고 있는 조명기 학우를 돕기 위해 헌혈증서와 성금을 모으는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김정길 (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강문규 (姜汶奎)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문태준 (文太俊)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자원봉사대축제에 참가를 신청했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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