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추격자’ 출연후 1년간 피부과 다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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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추격자’ 에 출연한 뒤 피부과 신세를 져야했던 속사정을 털어 놓았다.

하정우는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영화 ‘추격자’에서 얼굴에 피 분장을 너무 심하게 해 피부색이 빨갛게 변할 정도였다”며 그후 피부과에 1년간 통원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촬영당시 피 분장 물감을 얼굴에 너무 많이 묻혀 다 지운 뒤에도 홍조가 남아있었다. 얼굴빛이 붉게 변했다”며 “촬영을 마친 후 1년 동안 병원에 다니며 레이저나 화이트닝 팩으로 꾸준히 피부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상 인터뷰에 응한 전도연은 “하정우는 속을 알 수 없는 엉뚱함이 매력”이라며 “‘프라하의 연인’ 때는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이 별로 없어 이렇게 잘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솔직히 하정우와 연말 영화제에서 공동수상을 기대했었다. 사이코패스 연기를 정말 완벽하게 소화해냈기에 ‘추격자’가 빛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는 배우 전도연과는 드라마‘프라하의 연인’, 영화‘멋진 하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김윤석과는 영화‘추격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국가 대표’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키점프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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