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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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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미백의 경우도 꼭 사전에 치과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중앙포토]

▶라미네이트(Laminate)=앞니가 벌어지거나 치아 크기가 작은 경우 치아의 표면을 얇게 깎은 후 적당한 모양의 얇은 세라믹 판을 앞니 표면에 붙여주는 심미 치료방법이다.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치아형태의 이상 부분, 변색치아를 표면만 살짝 깎고 포셀린(porcelain) 으로 붙여 준다.

▶부분 라미네이트=치아 사이의 벌어진 공간을 메꾸는데 약간의 치아삭제도 꺼려하시는 분을 위해 전혀 치아를 깎지 않고 치아 사이 공간에 포셀린을 붙이기만 한다.

▶올 세라믹(All ceramic)=심미성이 가장 좋아 젊은 여성층이 많이 선호하는 앞니 회복 시술이다.

포셀린 보철은 도제가 갈라지는 걸 막기 위해 내부에 금속 내관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불투명한 느낌이 나거나 장기간 사용시 잇몸이 검게 변색할 수 있다. 또 이음새가 노출돼 검은 선이 보이는 등 단점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올 세라믹 크라운은 내부에 특수 강화(ceramic core)를 사용해 강도 상의 문제를 보완, 이 속을 배제함으로써 뛰어난 투명감과 자연감이 우러나오게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시 잇몸 변색이 거의 없는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아미백=착색이나 변색된 치아를 약제를 이용해 밝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시술로서 치아를 깎거나 손상시키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고 보존적인 치료다. 다양한 치아 변색 요인 분석과 다른 치아와 조화로운 색을 맞추기 위해선 치과의사 도움을 받아야 한다. 치과에 내원해 충치 치료나 치석 제거 등의 미백치료 사전 처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염증이 있는 경우 미백제가 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환자분의 치아에 딱 맞는 틀을 만들기 위해 환자분의 치아 본을 뜨게 된다. 이렇게 치과에서 제작한 환자의 치아 모양에 잘 맞는 틀이 있어야 약제가 치아에 골고루 침투하게 되고 효과도 좋아진다. 이 틀을 집에 가지고 가 가정용 미백제를 바른 후 입안에 장착하면 된다. 보통은 잠자는 동안 착용해도 되지만,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 경우는 낮에 2~5시간 정도 착용하면 된다. 단순 착색된 경우라면 2~3 주 정도 매일 하면 효과를 보지만 심한 경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외 미백치료의 방법으로 특수 광선을 이용한 미백, 실활치 미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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