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 아카데미 19일부터 조선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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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조선대는 “19~26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세계 13개국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조선대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를 연다”고 15일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도시인 광주와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노르웨이·덴마크·네덜란드·스웨덴·프랑스·독일·터키·중국·멕시코 등 13개국에서 온 180여명과 광주·전남 수련생 120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오전에는 조별로 태권도를 수련하고 오후에는 구례 화엄사 산사 체험, 다도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다. 저녁엔 요가·호신술 체험 등을 진행한다. 윤판석 광주시태권도협회장과 임기남 전남도태권도협회부회장 등이 나서 태권도 품새를 가르친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계행 조선대 태권도학과 교수 등은 겨루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윤오남 조선대 태권도학과장은 “태권도 종주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고 남도문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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