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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팝 그룹 'FreeQ' 한국 상륙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인그룹 프리큐(Free Q)가 데뷔 싱글 '프리 어드미션(Free Admissions)'을 발매한다. 국내에 유럽풍 일렉트로닉 팝(이하 유럽일렉팝) 돌풍을 예고한 프리큐는 영국 교포 제이비(J.Bee)와 신인가수 미니(Minnie)로 구성된 그룹. 이들은 외국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가수들과 달리 오로지 한국 시장만을 위한 팝 음반을 선보였다.

제이비는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영국에서 수년간 음악 활동을 해온 뮤지션. 이번 앨범의 전 곡을 작사·작곡했다. 제이비가 발굴한 가수 미니는 유로일렉팝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목소리를 지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싱글 앨범 '프리 어드미션'의 타이틀 곡 '24-7'은 미국 유명래퍼 스눕독(Snoop Dogg) 음반에 참여한 작곡가 티에이치엑스(THX)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프리큐의 모든 곡은 영어 가사로 쓰였다. 제이비는 "한국 음반 시장에 오리지널에 가까운 유럽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 가사를 영어로 쓰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싱글로 발매 예정인 '디스코 플래쉬(Disco Flash)'를 위해 한국어 가사를 공모하고 채택된 가사를 녹음해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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