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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 100년 대전' 8월1∼20일 K0EX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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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주라기공원' '고질라' '아마겟돈' 등에서 보듯 할리우드 영화에서 특수효과 (SFX) 는 오래전부터 이미 주연의 위치를 굳혔다.

78년 조지 루카스감독의 '스타워즈' 이래 본격적으로 발전해 온 특수효과 기술의 양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내달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리는 '세계공상과학영화 100년 대전' .30여편의 SFX영화를 통해 첨단기술이 어떻게 영화에 응용됐는지가 소개된다.

또 특수 소품들이 전시되며 기억에 남는 명장면들만을 모아 따로 상영하기도 한다.

특히 '3D 입체영화관' 에서는 완벽한 음향과 입체영상을 갖춰 놓고 최근의 3D영화들을 상영하게 된다고. 특별 이벤트로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매일 펼쳐진다.

영화의 성격에 따라 5개로 나눠 운영될 주제관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

^7인의 영웅들이 펼치는 통쾌한 액션의 '영웅관' = '배트맨' 의 배경인 고담시를 무대로 '수퍼맨' '마스크' '저지드레드' 등에 등장하는 의상과 사진.포스터등이 전시된다.

^사이버 월드로의 초대 '미래관' =컴퓨터그래픽으로 연출되는 21세기형 도시가 배경으로 꾸며져 있고 '로보캅' '닌자 거북이' '블레이드 러너' '듄' '워터 월드' '러닝맨' 등에서 등장한 인조 팔.다리와 광선총.의상.판넬등을 전시.

^별들의 전쟁 '스페이스 월드관' =수 많은 별들과 우주를 배경으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인디펜던스데이' '스타트랙' '화성침공' '데몰리션맨' 등에서의 마스크.헬멧.군복등을 전시.

^납량특집 '공포체험관' =삐걱거리는 쇠창살 입구로 들어서면 '스피시즈' '드라큐라' '그렘린' '킹콩' '헬레이저' '펌프킨 헤드' 등에서 등장한 각종 장비들을 만나게 된다.

^SFX영화의 역사 '100년사관' =멜리에스의 '달나라 여행' 을 시작으로 금세기 SFX 영화의 탄생과 발전된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02 - 235 - 6399, 700 - 7114, 천리안 GO SFX.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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