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쇼핑 '원스톱'… 의류·신발에 제빵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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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명품 편집매장 ‘뉴 분더숍’. 외국의 신예 디자이너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신인섭 기자

해외의 명품 여성의류와 신발.가방.액세서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파는 '뉴 분더숍'이 26일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이 2000년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운영했던 명품 편집매장인 분더숍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뉴 분더숍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명품보다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의 제품 위주로 판매하면서 패션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전시한다. 뉴 분더숍은 또 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델리와 인테리어 소품.남성복.어린이 상품 등을 갖췄다. 앞으론 리빙상품.서적.미용.음악.미술상품 등 생활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뉴 분더숍은 명품판매에만 매달리던 과거의 운용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여러 패션 트렌드와 새 라이프 스타일을 접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선희 기자 <sunny@joongang.co.kr>
사진=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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