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7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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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中총리, 밀수와의 전쟁

개혁의 기수 주룽지 (朱鎔基) 중국 총리가 '밀수와의 전쟁' 을 선포했다.

총기에서 식용유.컴퓨터.자동차까지 닥치는대로 밀수입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특별경찰대까지 동원했는데.

강준만씨 월요인터뷰

1인잡지 '인물과 사상' 으로, 또 화제의 단행본들로 실명 (實名) 비판의 길을 열어가는 전북대 강준만 교수. 세상을 향한 외로운 매질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주류보다 아웃사이더를 택하겠다는 그를 만났다.

진통 겪는 준법서약서

공안분야의 '햇볕정책' 인 준법서약서 제도가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공안사범들이 '준법서약서는 또다른 사상전향제' 라고 주장하며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기 때문.

불황 모르는 보안산업

불황 덕에 수지맞는 업종도 있다. 보안산업이 그것.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비업체·용역업체에 손님이 밀려든다. 그러나 그 가운데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여전하다.

세계정상 쏜 한국사격

이번에는 한국 권총이 세계 정상을 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센터파이어권총 개인.단체경기에서 2관왕에 오른 박병택. 우리 군이 배출해낸 국제적인 총잡이다.

서옹방장과의 선문답

무덥다. 장마는 길고 지루하다. 이런 날 마음이 선선해지는 선문답이 어떨까. 진리는 차를 마시고 밥먹는 일상 속에 있다는 얘기. 백양사 서옹방장을 본사 이은윤 종교전문위원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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