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마지막리허설 ‘사망前 무대열정 활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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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전 리허설 장면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이틀 전인 지난 23일(현지시간)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리허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마이클 잭슨이 공연에 임박해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사망 하루 전날의 리허설이 고화질 비디오로 촬영된 것으로 밝혀져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DVD가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사망 하루 전인 24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질 공연의 리허설을 벌였고 이 장면이 녹화됐다는 것이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이 촬영분이 DVD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잭슨은 지난 두달 동안 진행된 리허설에 수차례 불참했지만 사망 전날 이뤄진 리허설에는 전 과정에 모두 참여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허설에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과 함께 댄서, 뮤지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겨있다. 공연 제작사 관계자는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와 오디오 장비로 정교하게 촬영돼 고화질 DVD를 제작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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