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총재“아시아위기 엔저와 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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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하야미 마사루 (速水優) 일본은행총재는 16일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가 아시아 각국 통화 하락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의 경제혼란은 아시아 각국이 달러화에만 연동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달러화만이 아니라 엔화와 연동되면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며 아시아 각국의 통화제도에 원인을 돌렸다.

그는 또 중국의 위안화 절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 대해 "환율은 시장에 맡겨야 하며, 통화가 지나치게 하락하면 반드시 시정된다" 며 평가절하에 대한 반대견해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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