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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소프라노 홍혜경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공연소프라노 洪慧卿씨가 오는 9일 클린턴 미국 대통령 초청을 받아 백악관 무대에 선다. 金大中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洪씨는 金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내외를 비롯, 1백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 김동진의 '봄이 오면' 등 한국 가곡과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리아' , 프랑크의 '오 거룩한 주여' 등을 부른다.

8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 합격해 줄곧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가수로 활동중인 洪씨는 지난 4월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98스프링 갈라 콘서트에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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