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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은천복지관]실직가정 노인 무료로 돌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가장의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의 노인들을 보호해주는 곳이 생겼다. 동대문구 장안4동 은천노인복지회관은 단기 보호센터와 주간 보호센터,가정봉사원 파견센터를 갖추고 있는 노인전문시설. 이곳에서는 부양 의무자가 직장을 잃고 3개월이 지난 저소득 가정의 노인 등을 도와주기로 했다.

단기 보호센터에서는 서울시 거주 실직 가정 노인 15명 정도를 모집, 12월말까지 입주시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용변 수발까지 해준다. 또 주간 보호센터는 동대문구 거주 일부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전10시~오후4시 식사와 간식을 주고 물리치료와 내과진료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 동대문구나 인근 중랑구의 실직 가정이 신청하면 가정봉사원을 파견해 노인들의 용변.식사 수발을 해주고 목욕도 시켜준다. 이용은 선착순으로 결정되며 부양자의 실직 확인서와 주민등록 등본 (부양자.이용노인) 이 필요하며 노인의 실태조사서를 작성해야 한다. 249 - 9980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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