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컵 축구] 삼성 빗속 소나기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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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늦바람 든 수원 삼성이 3연승을 올리며 98필립모리스 코리아컵 프로축구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대회 중반까지 2승3패로 하위권에서 허덕이던 삼성은 2일 홈구장인 수원에서 대전 시티즌을 맞아 경기종료 직전 터진 연속골로 4 - 2로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안양 LG에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승운을 잡은 삼성은 30일 천안 일화에 4 - 1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은 승점 13으로 승점 14인 부산 대우에 1점차로 뒤지고 있으나 이날 승리로 컵 우승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남겼다.

성호준 기자

^수원

삼성 4 (2 - 0 2 - 2) 2 대전

득=미하이① (전18.조=이기형) 비탈리③ (전41.조=바데아) 신성환① (후42.조=신홍기) 바데아③ (후44.조=정용훈.이상 삼성) 이호성① (후10) 김은중 ③ (후29.이상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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