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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역~동두천 ‘자전거 전철’ 선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중앙포토]

산악자전거(MTB) 매니어들에게 있어 고민거리 중 하나는 자신이 달려보고 싶은 코스까지 자전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문제다. MTB코스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그냥 타고 가면 되지만 멀리 있다면 다른 운반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수도권 전철이 일부이지만 해결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왕방산 MTB코스 부처고개’
[사진=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대회 홈페이지]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지사장 강병수)는 오는 21일 서울 성북역과 동두천중앙역간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를 시범 운행한다. 동두천시가 왕방산 임도에 개발한 MTB코스(지도 참조)를 다녀올 수 있게 만든 이 열차는 4량(정원 220명)으로 편성돼 이날 오전 9시 성북역을 출발해 동두천중앙역까지 간 다음 오후 3시 동두천중앙역을 출발해 성북역으로 되돌아온다.

코레일과 동두천시는 이날 자전거 전용열차 시범 운행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운행 주와 구간 등 구체적 협의를 거쳐 정기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에 앞서 강병수 코레일 수도권 북부지사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 운행 기념행사와 함께 MOU를 체결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8월 31일 동두천시 왕방산에서 열린 '전국 MTB챌린저 대회' 참가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 창동역~동두천중앙역 구간에 ‘자전거 전철’을 운행한 바 있다.
21일 운행하는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전화는 동두천시 문화체육과(031-860-2205)나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02-913-1788)으로 하면 된다.

[출처=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대회 홈페이지]

글/워크홀릭 노태운 기자 noht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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