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수수료 들쭉날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고금리 시대 이후 일부 카드사들이 수수료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카드사간 수수료율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할부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장기신용카드 (3개월 기준.연 14.5%) 로 나타났고 현금서비스는 비씨카드의 이율 (30일 기준.1일 1.9%) 이 가장 낮았다. 연체이자율의 경우 카드사에 따라 최고 11%포인트나 차이가 있다.

▶할부수수료 = 1백만원을 3개월동안 나눠서 낸다고 가정했을 때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장기신용카드로 연 14.5% (수수료 2만4천1백67원) 였다. 비씨카드 (상업은행 기준) 도 연 15%를 적용,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나머지 카드사는 연 16% (수수료 2만6천6백67원) 로 같았다. 대금을 1백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수수료 부담금액은 최대 2천5백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박장희 기자

〈jamie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