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AIG 미국본사 한국기업이 낚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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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특별한 소식들로 꾸며집니다. 지난 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가 됐다는 김 위원장의 세째 아들 정운의 사진을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일본의 TV아사히가 보도한 김정운의 사진이 한국 블로그 운영자 배모씨의 사진이었기 때문인데요. 진상을 알아보니, TV아사히에게 배씨의 사진을 확인해 준 사람이 바로 김 위원자으이 장남 김정남씨였다고 합니다.

금호종금이 지난 주, 66층의 AIG 미국 맨해튼 본사 빌딩을 샀습니다. 이로써 건물을 팔기만 해온 한국, 사기만 해온 외국계라는 구도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펀드에 쏠린 해외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올해 만 42세인 루하오 공산주의청년당 중앙서기처 제1서기는 대학시절엔 직선 학생 회장에 선출돼 리더십을, 공장과 지방에선 현장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그의 이같은 출세 과정에는 차세대 엘리트를 육성하는 중국 지도부의 심모원려가 깔려있는데요. 루하오 공청단 제1서기의 사례를 통해 중국의 엘리트 육성 방안을 알아봤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쇄신파의 '박희태 대표 사퇴 요구'에 친박계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우르르 조기 전당 대회를 외치는 모습이 '장마철 개구리나 난파선 쥐같다'는 독설을 쏟아냈는데요. 결국 친박 의원들의 반대 속에 '박희태 사퇴론'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성헌 의원을 만나 친박계 의원들이 생각하는 당 쇄신론을 들어봤습니다.

3주일을 준비해 만드는 중앙SUNDAY의 명품 아이템 '스페셜 리포트', 이번 주엔 올해로 꼭 100년이 된 우리나라 동물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 일부 건물을 허물어 만든 '창경원 동물원'이 우리나라 동물원의 시작입니다. 한편 사마천이 지근 사기에 따르면 중국은 기원전 1100년 주나라 무왕이 궁궐 안에 호랑이와 사슴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세계 동물원의 효시라고 합니다. 이밖에 세계 유명 동물원 소개와 함께 동물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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