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스웨덴 볼보그룹의 레이프 요한손 회장을 접견하고 대한 (對韓)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볼보가 한국에 투자하면 국가적.사회적으로 아무런 차별없이 선의의 대접을 받을 것임을 책임있게 다짐한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요한손 회장은 "한국의 경우 기계부문에서 중장기적인 전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며 "한국을 볼보그룹의 해외투자 전진기지로 삼는 문제를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고 박선숙 (朴仙淑) 청와대 공보비서관이 전했다.
요한손 회장은 삼성중공업 건설장비 부문에 대한 투자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