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식품·약재에서 화장품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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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 대구·경북한의사회가 주최한다.

전시회는 한방산업관·한방약재관·건강의료기기관·한방건강식품관·한방병의원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이곳에 100여 개 업체가 200여 개 부스를 차려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한방산업관에는 한방신약과 건강기능성식품·한방화장품 등이 소개된다. 국내에서 재배한 한약재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한방약재관에는 일반 한약재와 희귀 약용작물이, 한방건강식품관에는 한약재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바이오식품·한방차가 전시된다. 현장에서 한방 무료진료와 사상체질 체험을 할 수 있고,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길영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은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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