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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강원도 영월에서... 영월 10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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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맞아 각 여행사에서는 여름휴가 상품을 쏟아내느라 정신 없다. 하지만 아직 가시지 않은 환율 상승의 여파와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인해 국내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여름휴가 때 가족이나 연인끼리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 ‘영월 10경’을 추천했다.

① 발길 닿는 곳마다 단종의 한과 넋이 서려있는 ‘조선 제6대왕 단종릉’ - 장릉 장릉 (사적 제 196호) 장릉에는 단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과 총264인의 위패를 모셔놓고 매년 한식날 단종제향후 제사를 지내는 ‘배식단사’ 한식날 제사 지낼 때만 되면 물이 많이 솟아 올랐다는 우물 ‘영천’ 그 외 ‘정려각’ ‘정자각’ ‘단종비각’ ‘배견정’ ‘낙촌비각’ ‘단종역사관’ 등이 있다. 때문에, 이 곳에 가면 누구나 단종의 일대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② 천연의 단종유배지 - 청령포 청령포 (국가지정 명승 제50호)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섬과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 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③ 자연이 그린 동양화 - 선돌 선돌 (신선암) 날골과 남애마을 사이에 서있는 70m 높이의 큰 바위. 이것을 선돌이라 한다.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서강의 푸른 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하여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다.
④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 고씨동굴 고씨동굴 (천연기념물 제 219호) 고씨동굴은 호수와 폭포수, 광장 등 24여종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고씨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석회동굴 주굴(主窟)의 길이가 1,800m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 중 하나다.
⑤ 방랑시인 김삿갓을 알 수 있는 곳 - 김삿갓 유적지 김삿갓 유적지 (김삿갓의 묘, 생가, 계곡 등) 난고 김삿갓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시비와 문학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김삿갓의 묘와 생가가 있다. 특히, 김삿갓 유적지 내에 흐르는 '곡동천'은 여름마다 유리알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쳐 흐르는 모습이 관건이다.
⑥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 - 별마로천문대 별마로천문대 (http://www.yao.or.kr) 별마로 천문대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해발 799.8m인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 세워져 2001년 10월 13일 개관. 지금은 군민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80cm 주망원경을 비롯하여 보조망원경 10대등 총 11대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는 천문전시실과 시청각 교재실, 주관측실 및 보조 관측실들이 들어서있다.
⑦ 3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강변 마을 -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옹정리 산 180번지)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는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있는 강변마을에 마치 우리 땅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듯한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이 곳에 가면 서해바다 와 남해바다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온통 작고 이름 없는 아담한 선암마을에 모여든 게 신기하기만 하다.
⑧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벗삼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 요선정 요선정 (문화재자료 제 74호) 요선정은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로,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치악산에서 흐른 물이 옛 흥녕선원지 앞을 지나는 법흥천과 합류하여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깊은 물이 흐르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어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마애여래좌상과 작은 석탑 1기가 남아있다.
⑨ 동강의 백미 - 어라연 동강 어라연 (삼선암, 정자암) 동강의 많은 비경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고기가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는 뜻이다. 일명 삼선암 부르기도 하고 옛날 선인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하여 정자암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어라연은 동강의 상류인 거운리에 위치하고 있다.
⑩ 템플스테이 - 법흥사법흥사 (http://www.bubheungsa.or.kr) 통일신라말 사자산문의 개창사찰이었던 흥녕선원이 조선후기까지 흥녕사로 경영되다가 법흥사로 개칭되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특히, ‘몽당연필’(꿈을 이루려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면 그 인연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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