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다이제스트]휴대폰·삐삐 해약 쉬워진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앞으로 휴대폰.삐삐를 이용하다가 그만두기가 쉬워지고 통신서비스가 불통일때 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이 커진다.

정보통신부는 8일 통신사업자들이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는 모든 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을 소비자단체.업계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통해 대폭개선,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사업자들은 고객이 통신서비스 이용해지를 원할때 해지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의 뜻에 따라 쉽게 서비스이용을 해지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

현행약관은 일정한 대리점에서만 서비스이용해지업무를 취급하며 해지업무처리절차를 명확히 약관에 규정하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