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입문생 위한 지방분원 생긴다…당구아카데미 6곳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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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지방의 당구 동호인들도 올해부터는 체계적으로 당구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당구아카데미 (02 - 598 - 3877)가 올해안으로 전국 6대 광역시에 분원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어 지방의 당구 입문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강사를 통해 당구를 배울 수 있게 된 것이다.

당구는 오는 12월 방콕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스누커.포켓.3쿠션 3종목에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또 세계스포츠 당구연합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정식 승인단체로 가맹됨에 따라 올림픽 출전의 길도 열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당구계에서도 꿈나무를 발굴, 육성해야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당구아카데미 손형복원장은 "당구는 대한체육회 인정종목 경기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동안 잘못 인식돼온 당구를 건전 레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당구강습이 필요하다. " 라고 말한다.

전국의 당구 동호인은 1천2백만명으로 이중 여성동호인은 1백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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