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화폐 실용화사업 은행·유통업체 공동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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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일본의 시중은행, 지방은행 및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본전신전화 (NTT) 와 함께 현금결제 대용 수단인 '전자화폐' 를 실용화하기 위한 공동 시험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1일 공동 사업 참여 기업들이 '슈퍼통화위원회' 를 발족시키고, 내년 2월부터 도쿄 (東京) 중심가 신주쿠 (新宿)에 있는 대형 백화점인 다카시마야.오다큐를 비롯, 패밀리마트, 기노쿠니야 서점, 그리고 주유소 등에서 '전자화폐' 사용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 4월부터는 2단계 시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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