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안해" 주룽지 신임총리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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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국의 주룽지 (朱鎔基) 총리는 19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중국경제는 경제성장률 8%, 통화팽창률 3%를 유지할 것이며 위안화에 대한 평가절하는 없다고 밝혔다.

朱총리는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직후 베이징 (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가 각부문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朱총리는 향후 3년내에 국유기업 및 금융체제, 정부기구개혁을 실현하고 양식유통체제.투자금융체제.부동산문제.의료제도.세수제도 등 5개항에 대해서도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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