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 바다 수놓을 환상의 불꽃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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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녹동 바다불꽃 축제가 14일 막이 올라 17일까지 전남 고흥군 도양읍 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해상 퍼레이드와 방제선 시범을 하고, 밤 10시부터는 우주불꽃 경연대회(멀티미디어 불꽃 쇼)와 영화 상영 등을 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소록도 주민 위안잔치 등이 열렸다. 15일에는 관광객 장기자랑, 지역 문화공연, 실버댄스 경연, 바다음악회 등을 한다. 16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치어 방류, 특산품 깜짝 경매, 태권 및 문화예술 전통무용, 가수 공연,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 경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지역민과 관광객 한마당 무대, 불꽃가요제 본선 등이 진행된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바닷물고기 잡기와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곤충 전시회와 고흥 관광 사진전, 특산품 판매장터 등도 운영한다.

한편 국립 소록도병원 개원 93주년 기념행사와 제 6회 전국 한센가족의 날 행사가 16일 소록도 중앙운동장에서 열린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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