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재미있다]알파인 스키…회전·활강등 4종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강하는 알파인 스키는 회전 (Slalom).대회전 (Giant Slalom).활강 (Downhill).슈퍼대회전 (Super Giant Slalom) 으로 분류된다.

회전은 슬로프를 따라 세워진 기문을 통과하는 회전기술을 겨루는 경기로 4개 종목중 길이가 가장 짧고 회전반경도 짧다.

기문수는 남자가 55~75개, 여자가 45~65개. 대회전은 회전보다 길이가 길고 회전반경도 길다.

회전의 출발선과 결승선간 표고차가 남자는 1백80~2백20m, 여자는 1백40~2백m인 반면 대회전의 최저표고차는 남녀 모두 3백m다.

표고차의 12~15%를 반올림해 기문수를 산정한다.

정해진 코스를 누가 빨리 내려오느냐를 가리는 활강은 알파인 경기중 가장 오래된 종목. 시속 1백㎞를 넘는 스피드를 내기 때문에 매우 스릴이 있다.

슈퍼대회전은 활강과 대회전의 결합형태로 고속으로 활주하면서 회전능력도 발휘해야 하는 고난도 경기다.

회전과 대회전은 2회 활주기록을 더해 순위를 결정하는 반면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1회 활주시간으로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메달수는 회전과 활강을 합친 복합까지 합쳐 남녀 각각 5개.

김현승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