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경주화랑고 3월 개교…인성·현장교육중심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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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경북지역의 첫 특성화고교인 경주화랑고가 다음달 경주에 개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11일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 李正務) 이 신청한 대안 (代案) 학교로 경주화랑고의 설립을 인가했다" 고 밝혔다.

경주화랑고는 지식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현장체험학습, 인성교육등을 중심으로 교육시스템을 짤 방침이다.

오전에는 국어.수학등 공통과정의 학과수업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국악반.컴퓨터반등에서 인성.정보화교육을 받는다.

이 학교는 94년 폐교된 경주시양북면 장항리 옛 장항초교 부지 (3천여평)에 설립되며 한 학년 2학급, 학급당 20명으로 모두 1백2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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