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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호랑이 민화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해가 바뀌면 신하들에게 세화 (歲畵) 를 하사했다.

삿된 것을 쫓는 벽사용 그림에다 부귀.자손번창을 상징하는 그림들이다.

이 그림들이 키치화해 일반에 퍼진 것이 호랑이 민화의 시작. 무서워야할 호랑이가 손에 의해 변형을 거듭한 끝에 우스꽝스런 얼굴로 바뀌었다.

설에 맞춰 기획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호랑이 민화 20점과 현대 호랑이 민화 30여점을 소개한다.

2월8일까지 (28.29일 휴관) 롯데화랑. 02 - 726 - 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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