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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und (4. 27~30)] 국내 주식 펀드, 8주 만에 오름세 꺾여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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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호 26면

8주째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차익 실현 매물로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도 -1.57%로 저조했다.

재고 부담으로 D램 가격이 단기간에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올 들어 고공행진하던 정보기술(IT) 펀드의 기세도 한풀 꺾였다. ‘미래에셋TIGER SEMICON상장지수’와 ‘삼성KODEX반도체상장지수’는 각각 -6.42%, -6.50% 수익률로 주식형 펀드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글로벌 증시는 주초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우호적인 경제지표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확산 우려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와 내수 회복 기대로 지역별로는 브라질 펀드(4.13%)가, 펀드별로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5.51%)가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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