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김시진, 현대 투수코치 입단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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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김시진 투수코치 입단계약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17일 새로 영입한 김시진 투수코치와 연봉 5천5백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이로써 현대는 김시진.김용철.김일권 등 3명의 신임코치와 입단계약 및 정진호 수비코치 등 기존 코치 11명과의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소망의 밥 나누기' 행사

○…현대는 19일 동인천역 광장에서 선수단이 무의탁 결식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소망의 밥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김재박 감독을 비롯해 김경기.정명원.정민태.박재홍 등 1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98년 캐치프레이즈 공모

○…쌍방울 레이더스는 프로야구팬들을 대상으로 98년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당선작에는 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응모작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데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펠릭스와 계약 포기할듯

○…LG 트윈스가 지난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뽑은 외야수 주니어 펠릭스 (30) 와의 입단계약을 포기할 전망이다.

최종준 LG단장은 18일 "금액상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이 힘든 상황" 이라고 밝혔다.

지난 89년부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6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강타자 펠릭스는 국내의 외국인선수 총액 상한선이 12만달러임에도 불구, 연봉만 12만5천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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