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2월 1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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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선진국의 정권이양 18면

나라에 따라 정권이양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미국은 수백명의 인수팀이 2개월여 인수작업을 벌이지만 프랑스.영국.일본 등은 하루 내지 2주 이내에 인수작업을 끝낸다.

요체는 국정공백을 막는 것.

휴무잊은 수출전선 22면

구제금융 한파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대선일에도 생산현장은 움직여야 한다.

서울 구로공단이나 대구.경북의 공단 등에선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전직원이 출근해 바쁜 하루를 보낸 근로자들이 많다.

短期 금융상품 인기 26면

'고금리를 좇아 예금기간을 짧게 정하자' - .IMF시대의 새로운 재테크 경향. 금융기관들이 단기 수신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탓. 반면 목돈을 한 곳에 오래 맡겨두는 전통적인 장기 저축성 예금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不況 이기는 마케팅 32면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기업 마케팅도 친구.연인 중심에서 가족 위주로 바뀌고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이란 이미지를 앞세워 차가운 IMF 한파 녹이기 위한 '가족 마케팅' .

스포츠계의 인물들 37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2위에는 LA 다저스를 인수한 루퍼트 머독이 올랐고, 타이거 우즈는 19위를 기록했다.

스포팅 뉴스지 선정 '올해 스포츠계를 움직인 1백인'

미리보는 영화 '변검' 41면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는 기예인 변검술의 대가인 노인의 측은한 모습. 이 기술을 넘겨주려고 찾은 천진한 꼬마. 이들 사이의 애절한 정을 어두운 중국 근대사의 뒤안길을 배경으로 보여주는 영화 '변검' 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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