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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만 잘 팔면 알뜰 혼수 한아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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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미래를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전국 백화점과 각 가전·가구 매장 등에서 봄 정기 세일을 비롯한 각종 기획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혼수용 가전과 가구는 보통 한 번 구입하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동안 사용하는 만큼 처음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프라자(구 애경백화점) 등이 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본격적인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 각종 의류부터 가전, 가구까지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타라’스튜디오 웨딩앨범(20P 앨범/액자서비스), ‘Jade’스튜디오 본식앨범(원판스냅 30P 앨범 1권, 원판10P 앨범 2권), ‘쥬빌리 브라이드’ 드레스(촬영드레스 3벌, 본식 1벌, 신랑 턱시도 2벌), ‘순수 메이크업’(촬영, 본식 메이크업)으로 구성된 430만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330만원에 내놓았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혼수 필수품인 삼성 파브 LED TV 시리즈를 기획전 상품으로 내놨다. 삼성 파브 LED TV는 ‘빛을 내는 반도체’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메가 명암비, 생생한 컬러, 완벽한 블랙 등 지금까지의 TV 화면과는 차원이 다른 ‘빛의 화질’을 구현한다. 또 TV 전체의 두께가 손가락 한 마디 굵기에 불과한 29㎜대로 ‘핑거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신혼집에 알맞은 필수 가전제품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또 TV를 구매할 경우 메모리스틱과 함께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그림들을 그림파일로 주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각 지점·항목별로 차별화된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생활·주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예비부부들은 애경백화점 분당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분당점을 이용할 경우 브랜드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애경백화점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전·가구·생활용품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AK멤버스·AK신한·플러스 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똑같이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글로벌 패션기업 ㈜신원은 젊고 발랄한 여성을 위한 브랜드 ‘VIKI’에서 예비신부 및 여성고객을 위한 봄 신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4월 15일부터 진행되는 기획전은 일산 그랜드백화점 3층 비키매장에서 진행되며 전품목 20% 할인 중이다. 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용 ‘쇼나조각’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디오스냉장고와 트롬세탁기 등 혼수용 필수가전제품을 판매하는 LG전자는 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맞아 4월 30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LG전자 해피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품목별 혼수베스트 모델을 제안하며 TV와 홈시어터 등으로 구성된 혼수용 세트모델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 700만원·500만원·300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할 경우 금액대별로 명품 수입 도자기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LG전자 웨딩 현대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은 물론, 추첨을 통해 뉴칼레도니아 여행권, 삼신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LG전자 매장 방문 고객은 상담만 받아도 추첨을 통해 의료용 진동기, 알칼리 이온수기, 까사미아 가구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LG 웨딩클럽 홈페이지(www.lgweddingcl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넥스 붙박이장은 엔드리스(Endless)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고 분해나 설치가 쉬울 뿐 아니라 내부 공간이 다른 제품 보다 넓다. 게다가 이동이나 추가설치가 편리해 살림살이를 늘려가려는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외에 리바트가구는 클래식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서랍장, 침대 등으로 구성된 ‘에바침실세트’와 빈티지스타일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제니아’ 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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