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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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창덕궁과 수원 화성이 3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제21차 총회를 열고 창덕궁.수원 화성등 전세계 문화유산 32건과 자연유산 36건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창덕궁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조선시대 특유의 건축물 배치양식이 높이 인정받았고, 수원 화성은 18세기 동양성곽을 대표하는 군사건축의 뛰어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 문화재는 불국사와 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및 판전.종묘등 모두 5건으로 늘어났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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