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도 저알콜 맥주 나왔다 오비 ‘카스2X’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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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맥주시장에도 저도주 바람이 불고 있다.

오비맥주는 7일 알코올 도수를 2.9도로 낮춘 신제품 ‘카스2X(이엑스)’(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스2X는 국내 맥주 중 탄산 함유량이 L당 5.9g으로 가장 높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카스의 4.5도보다 1.6도 낮췄다.

이 회사 이호림 사장은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남들과 다른 개성과 젊고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1924세대’(19~24세)를 위해 젊은 감성 맥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품명 카스2X는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Extreme(무한 도전)’ ‘Exclusive(차별화된 개성)’ ‘Expressive(감성 표현)’의 컨셉트를 담아 만들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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