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선여론조사]대선 3후보 지지도 조사…국정수행능력(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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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정을 가장 원만하게 꾸려갈 후보는 김대중 (35.6%).이회창 (32.9%).이인제후보 (17.8%) 순으로 자리매김됐다.

남성들은 김대중 (38.4%).이회창 (32.4%).이인제후보 (17.5%) 순으로, 여성들은 이회창 (33.4%).김대중 (32. 8%).이인제후보 (18.2%) 순으로 각각 국정능력자질을 꼽았다.

특히 월소득 1백만원 이하.2백만원이하의 비교적 저소득층은 각각 33.5%.37.7%로 김대중후보의 국정수행능력을 수위로 꼽은 반면 3백만원이하.5백만원이하.5백1만원이상 계층은 37.9%.39.5%.36.4%로 모두 이회창후보의 국정수행능력을 첫째로 평가해 대조를 이뤘다.

학력별로도 중졸이하.고졸층은 34.7%.35.4%로 김대중후보를 첫손으로 꼽은 반면 대학재학이상의 고학력층은 이회창후보 (38.0%) 의 국정수행능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경제를 가장 잘 이끌어 나갈 후보로도 김대중 (29.0%).이회창 (25.3%).이인제후보 (15.7%) 의 순서로 나타났다.

성별.소득계층별.학력별 순서에서도 역시 국정수행능력과 똑같은 응답추이가 나타났다.

최근 이미지가 가장 좋아진 후보로는 이회창 (43.7%).이인제 (16.2%).김대중후보 (15.4%) 의 순인 반면 나빠진 후보로는 이인제 (29.3%).이회창 (16.0%).김대중후보 (14.6%) 의 순이어서 명암이 엇갈렸다.

가급적 찍지 말아야 할 후보로는 김대중 (24.1%).이회창 (16.3%).이인제후보 (13.3%) 의 순서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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