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유통설비단지 17일 착공 99년말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유통시설및 업무를 집단화시켜 기업의 운송.보관등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물류거점기능을 맡을 광주종합유통업무설비단지가 17일 착공한다.

(약도 참조) 광주시와 토지공사 전남지사는 15일 서구매월.풍암동 풍암택지지구옆 16만2천여평에 대단위 유통시설을 갖춘 종합유통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99년말까지 완공될 단지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 공산품집배송단지.기계공구단지.자동차부품단지.화물터미널등 5개 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다.

토지공사측은 용지보상비 3백억원과 부지정비및 토목.조경.부대시설 설치비 2백70억원등 모두 5백70억원을 투자한다.

토지이용계획은 ▶농수산물도매시장 3만5천6백71평▶공산품집배송단지 2만8백46평▶기계공구단지 4만5백17평▶화물터미널 1만1천9백61평▶자동차부품단지 1만2천3백78평등이다.

또 시를 비롯 광주물류단지㈜.공구판매업조합.자동차부품판매업조합.㈜광주종합화물터미널등 관련 입주업체들은 내년 3월부터 실시설계와 함께 건물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 = 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