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 오늘 남북 축구 대결…이기면 조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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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의 500만 달러, 누구에게 갔나

4월 1일 'TV 중앙일보'는 세간의 화제인 박연차씨와 '그의 남자들' 얘기로 시작합니다. 박씨의 변호인으로 나선 박찬종씨는 대통령 선거에도 나선 적이 있는 일흔 살의 변호사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향이 같습니다. 그는 변호사의 지위를 활용해 경기도 의왕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연차씨를 수시로 만나면서 언론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습니다. 박 변호사는 박연차씨가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에게 건넨 500만 달러가 "화포천 정비사업에 쓰라고 준 종잣돈"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 기자에게 전했습니다.

오늘 남북 축구 대결…이기면 조 1위 탈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인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벌입니다. 현재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북한이 3승1무1패(승점 10점)로 조 1위, 한국은 2승2무(승점 8점)로 조 2위입니다.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피겨 여왕'의 귀환…남북한 축구 관전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입국장에는 김연아가 도착하기 2시간여 전부터 김연아를 보기 위한 취재진과 피겨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김연아는 월드컵축구 남북한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250㎞ ‘사막 마라톤’…필수품만 갖고 한 주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거칠고 고독한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가 지금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을 맞으며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향해 달리는 일주일간의 마라톤 여정에 올해에는 8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매년 3월 말 열리는 이 사막 마라톤의 우승팀과 개인 우승자에게는 각각 약 3000유로, 우리 돈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드림 테크]⑤ 줄기세포로 다시 나는 수퍼맨

영화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1978년부터 네 편의 수퍼맨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으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95년 낙마 사고로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해 2004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9년간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부인 다나 리브는 크리스토퍼와 같은 신경마비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크리스토퍼 앤드 다나리브 파운데이션'을 세웠습니다. 이 재단은 지난달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환영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을 드림테크에서 만나보시죠.

‘가수’로 변신한 '마린 보이' 박태환

'마린 보이' 박태환 선수가 밴드 가수로 변신해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한 이동통신업체 광고 이야긴데요. 기타와 키보드, 드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멋진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박태환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미리 보는 중앙일보에는

▶3월 무역수지 46억 달러 흑자…사상 최대 ▶'황성옛터' 가수 이애리수 씨 별세 ▶10년 만에 끝난 1천억원짜리 담배 소송 ▶서울시내 216개 분수 일제히 가동 ▶막걸리, 불황 속 '나홀로 호황' 등이 담겨 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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