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news] 25일부터 코엑스서 ‘리빙 디자인 페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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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코엑스서 ‘리빙 디자인 페어’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과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는 가구ㆍ가전ㆍ조명ㆍ욕실ㆍ테이블 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그린 스타일’이다. ‘몸과 마음의 오롯한 휴식과 여유, 풍요로운 감성과 지성을 전하는 리빙 공간 및 주거 문화’를 의미한다.

라네즈,프랑스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 던져

‘콧대 높은 프랑스 여성들이 너도나도 한국 화장품을 집어 든다’. 4월 1일 프랑스 세포라(Sephora) 5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는 라네즈의 청사진은 이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가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세포라는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 그룹의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체인점이다. 아모레 퍼시픽은 올 하반기까지 프랑스 내 100여 개 세포라 매장에 추가 입점하고, 기타 유럽 국가 세포라 매장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업계 ‘사랑의 기부’ 바람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패션계의 움직임은 올해도 계속된다.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인 구호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벌인다. 매월 25일(2010년 2월까지)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 1인당 100원씩을 적립,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 수술을 지원한다. 또 패션디자이너 이광희씨는 지난달 탤런트 김혜자씨와 함께 수단을 방문, 난민들에게 망고 묘목 100그루를 기부했다. 이씨는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가 남부 수단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무선 주전자 내놔

요즘 소비자들은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원한다. 프랑스 가정용품 브랜드 테팔이 선보이는 무선 주전자 ‘비테스에코’는 이런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초고속 가열 방식이 적용돼 물 한 잔을 30초 만에 끓여 낸다. 주전자 안에 물이 없거나 받침에서 본체가 분리되었을 때는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전원 차단 시스템도 갖췄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디자인 면에서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여기에 주전자 전체에 흐르는 곡선이 우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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