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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포로, 가족과 탈북…중국서 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피랍탈북연대 도희윤 사무총장은 24일 "국군포로 이모(75)씨가 지난 5월 말 북쪽 가족을 데리고 탈출해 중국에서 남쪽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육군 수도사단 제1연대 소속 이등상사로 전투에 참가했으며, 1953년 7월 16일 전사자로 처리돼 현재 국립현충원에 위패가 봉안돼 있다. 도 총장은 이씨가 막내딸(36)과 사위(41), 그리고 외손자와 함께 탈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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