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창립행사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셋째)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넷째)가 국내외 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회원국 정부 대표 1인으로 구성된 11명의 이사들은 이날 첫 번째 이사회를 열고 센터의 연간 사업계획 등 센터발족에 따른 제반사항을 검토 승인했다. 이사회는 또 조영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임기 3년(중임 가능)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한·아세안 센터는 2007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다. 센터는 향후 회원국 간의 교역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및 전시회,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라오스·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이다.
정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