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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하회마을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제1회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이 1일 경북안동시풍산읍 하회마을과 낙동강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은 1일 오후2시 안동시운흥동 낙동강변 축제장에서 도립국악단의 식전행사가 펼쳐진뒤 오후4시부터 이의근 (李義根) 경북도지사.정동호 (鄭東鎬) 안동시장과 공연단체.시민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탈춤 페스티벌엔 국내 13개 중요무형문화재 탈춤 보존단체와 미국.콩고.몽골등 해외 3개단체, 1개 국내 탈춤보존 비지정 전문단체, 6개 대학생 탈춤동아리등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또 페스티벌 기간중 길놀이를 비롯, 북청사자놀음.송파산대놀이.가산오광대.강령탈춤.강릉단오 관노놀음.고성오광대가 공식행사로 낙동강변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된다.

이와함께 미국의 '블랙마운틴' 팀은 북미 인디언 부족들이 큰북을 치면서 전통춤과 노래를 부르는 '파우 - 와우' 춤을 공연하고 콩고의 '바나아프리카' 팀은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민속춤을, 몽골의 '투맨에크' 팀은 불교신화의 내용이 담긴 몽골의 민속적인 음악과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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