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들은 은행과 재정지원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벤처캐피털을 통한 자금조달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정보통신관련 2백개 중소기업의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벤처캐피털을 모르는 업체가 조사대상의 48.0%에 달했고 이를 활용하는 업체도 2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은행 (72.2%) 과 재정지원자금 (68.0%) 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나 '활용절차 복잡' (33.8%) 을 이유로 재정지원 자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승녕 기자